정 회장은 1945년 출판사인 을유문화사(乙酉文化社)를 설립한 뒤 60여 년 동안 출판업 한 우물을 팠다. 유한재단은 15일 롯데호텔에서 유일한상 시상식을 갖고 정 회장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우리나라 출판문화의 산 증인으로 평생 동안 양서를 출판해 한국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를 기리기 위해 95년 제정된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될만한 인사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