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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휴대폰'으로 헌혈한다

중앙일보

입력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가 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모바일 헌혈 서비스' 를 이번달 부터 시행한다.

10일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모바일 헌혈 서비스 협정식에 따라 긴급 혈액 확보를 위한 헌혈자 모집 사업에 공동 협조하기로 했다.

'모바일 헌혈 서비스'는 긴급 수혈환자 발생시 SK텔레콤에 가입한 등록헌혈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헌혈 참여를 권유하는 모바일 공익사업이다.

문자메시지를 받는 대상은 헌혈참여를 희망하는 대한적십자사의 27만 회원 중 SK텔레콤 가입고객 15만명이며, 응급수혈을 요청하는 메시지와 함께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가까운 적십자사 산하의 헌혈의 집을 알려주어 헌혈을 돕는 서비스이다.

또 등록헌혈회원이 아니더라도,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누구나 '**+1004365'를 누르고 통화버튼이나 네이트버튼을 눌러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데이터 통화료를 내지 않고도 바로 헌혈 예약이 가능할 뿐 아니라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측은 "혈액부족이라는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바일 헌혈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미아찾기, 모바일 메시지캅 등 IT기술을 활용한 SK텔레콤의 다양한 공익사업들이 모바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일조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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