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임 개헌 찬성" 57% "다음 정권에서 해야" 6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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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시기와 관련해 4년 연임제로 바꾸는 개헌을 "다음 정권에서 해야 한다"는 응답은 68.7%였다. 반면 '현재의 노무현 정권에서 개헌해야 한다'는 22.2%에 불과했다.

다만 개헌의 필요성과 4년 연임제 자체에 대한 찬성률은 높은 편이었다. 현재의 대통령제를 바꾸는 개헌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8.0%, 개헌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37.0%였다. 현재의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연임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선 찬성 56.6%, 반대 39.2%로 나타났다.

2005년 2월 중앙일보 조사에선 "개헌이 필요하다"가 67%였고, '4년 연임제로의 개헌' 찬성이 57%였다. 2년 전과 비교해 개헌 필요성은 19%포인트 낮아졌고, 4년 연임제 개헌 찬성률은 비슷했다.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8%포인트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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