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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음악단도 방일/양국 문화교류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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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일·북한간 문화·스포츠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다.
8일 아사히(조일)신문에 따르면 지난 2일 후쿠이(복정)현 주최 「환동해국제예술제」에 평양음악무용단이 참가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북한 경음악단이 일본을 방문한다.
또 이달부터 북한측의 야구·여자축구·핸드볼·농구·유도 선수단이 잇따라 일본에 올 예정이다.
반면 일본측에서는 오는 14일 「북한의 자주적 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며 오는 7월25일에는 「일조우호 백두산참관단」이 나가타항을 출발할 계획이다.
이같은 일·북한간 문화·스포츠교류 본격화 움직임은 최근 방일했던 북한 대외문화연락협회 대표단(단장 정준기)과 일조문화교류협회(이사장 임양승)간에 문화교류촉진을 위한 합의서가 조인된데 따른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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