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취업률 1,2위 다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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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은 지난 1983년 설립된 이후 3만 5000여 명의 산업 역군을 배출했다. 그동안 신지식기반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공영역의 확대, 특성화 프로그램의 추진, 산학협동의 내실화, 지역 사회 연계 기능의 강화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이 대학은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하는 전국 대학 졸업생 취업률 현황에서 2005년 96.9%로 전국 대규모대학(졸업생 1,000명이상) 중 전체 1위를, 2006년 97.4%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은 오송생명 과학 단지, 청주공업단지, 오창과학산업 단지 등 주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어떤 사람인지 철저한 수요자 중심 교육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국 1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체와 산학협동 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교수 1명이 3~10개의 산업체를 전담해 학생과 산업체를 연결해 주는 '산업체 전담 교수제', 최신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사이트와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인성교육과 함께 '외국어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회화와 TOEIC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학중에 기숙사를 잉글리쉬 존으로 설정, 원어민에 의한 집중 교육이 실시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동남아 문화 탐방의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고 이 대학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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