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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항만시설 확충 등 집중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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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시는 4조4천1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11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9천1백1억원, 특별회계 1조5천3백9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10% 늘었다.

인재개발 및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인재개발기금(2백75억원), 외국인전용공단.테크노파크 조성 등(1백25억원), 10대 전략산업 육성(5백7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복지부문에 6천7백51억원, 낙동강둔치와 을숙도 생태복원 등 환경도시 조성에 6천6백6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 및 환경분야 예산 비율을 높였다.

철도건널목 정비와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등 재해.재난대비사업비를 전년도보다 2백85억원 늘린 6백96억원으로 잡았고 씨네포트 조성과 국립국악원 건립 등 문화.관광산업 예산도 6백46억원을 책정했다.

또 지하철 3호선(2천5백59억원), 부산~김해 경전철(4백2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3백68억원), 가덕대교 및 거가대교(2백억원), 항만배후도로(7백23억원)건설 등 광역교 통망 구축을 위한 예산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배정됐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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