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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성 별장 소유/재벌회장 중과세/김용산씨등 5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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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시흥=이철희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김용산 극동그룹 회장·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별장을 사치성 재산으로 분류해 5천4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관내 사치성재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극동그룹 김회장이 대야동 140에 있는 별장(재산가액 2억8천3백만원)을 아들등 6명의 명의로 바꾸면서 일반재산 과세기준으로 5백여만원의 취득세만을 납부한 사실을 밝혀내고 취득세 4천5백만원,재산세 2백만원 등 4천7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시는 또 대우그룹 김회장이 수암동 360 별장전시시설인 식물원(재산가액 2천만원)을 신축하면서 40만원의 취득세만 자진납부한 것으로 밝혀내 취득세·재산세 7백만원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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