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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 보기 운동」펼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영화 진흥 공사와 필름보관소·영화평론가 협회가 공동으로「영화의 해」를 맞아「좋은 영화보기 운동」을 펼친다.
영진 공 시사 실(18∼29일 오후 6시)과 필름보관소 영사실(18∼23일 오후3시)에서는 학계·재계 등 평소 너무 바빠(?) 한국 영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인사들을 초청,「한국영화감상회」를 마련했다.
영진 공 상영작은 18일『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장길수 감독), 19일『족보」(임권택), 22일『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황규덕), 23일『고래사냥」(배창호), 24일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김유진), 25일『성공시대』(장선우), 26일『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배용균), 29일『만다라』(임권택) 등이다.
필름보관소 상영작은 18일『꼴찌부터…』, 19일·23일『달마가 동쪽으로…』, 20일『만다라』, 22일『족보』등.
영화평론가 협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진 공 시사 실에서 한국영화『아제아 제 바라아제』(임권택 감독)와 이탈리아 영화『시네마 천국』을 잇따라 상영하고 영화전문가·제작팀 그리고 팬들이 함께 두 영화를 비교 평가하는 토론회를 마련한다.
영진 공은 또 오는 5월11∼12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올림픽 공원 내 수변 무대에서『혼자 도는 바람개비」(하명중 감독 1l일)『꼴찌부터…』등 2편을 야외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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