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주인공 포르노 비디오 급성장

중앙일보

입력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화하고, 이들이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촉진제, 의료기술의 도움으로 계속 성(性)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포르노를 보는 노인층 수요가 증가했다고 조선일보가 뉴욕 타임스를 인용,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성인비디오 판매업계에서 50대 여성이 주인공인 비디오가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성인 비디오의 오스카에 해당하는 AVN상은 아예 내달부터 고령 배우 부문을 신설한다. 나이든 여성의 진출은 최근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고령 남성배우 중에는 이미 20 ̄30년 동안 포르노영화계에서 활약해 온 노장이 상당수 있다. 현역 최고령 배우는 66세. 최근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같은 강력한 '무기'가 등장하면서 노령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고 한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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