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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지뢰제거 한국 참여/이라크군 매설 50여만개/계룡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쿠웨이트 정부와 협의
국내건설업계가 걸프전쟁기간중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내에 매설했던 지뢰제거사업에 참여키 위해 쿠웨이트 당국과 협의중이다.
현재 쿠웨이트내에는 50여만개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다국적군 주장) 현재 우리측의 소병용 주쿠웨이트대사가 지뢰제거사업의 내용 및 우리업계의 참여가능성을 쿠웨이트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권오창 건설부 해외건설과장은 12일 전경련이 주최한 중동대책 민·관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는데 해외건설협회측에 따르면 쿠웨이트 지뢰제거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국내기업은 계룡건설이다.
한편 한일개발은 미 공병단이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수주한 8개 건물보수공사중 2백만달러상당 공사의 하청수주를 미 공병대측과 협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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