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경찰관에 돈 준 운전자 6명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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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교통위반 사실을 눈감아달라며 교통경찰관에게 돈을 주려던 6명에 대해 잇따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9일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금품을 주고 무마하려한 우명화씨(26·여·회사원·인천시 주안7동)등 자가운전자 5명을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9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단속경관에게 돈을 주려한 김명집씨(34·회사원·서울 서교동)를 뇌물공여의사표시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8일 오후11시20분쯤 서울 신길동 대림성모병원 앞길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노량진경찰서 교통계 조재익 순경(23)에게 2만원을 건네주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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