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처우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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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환경미화원의 대학생자녀들에 대한 입학·등록금이 전액 무이자로 융자되고 샤워실 등 휴게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서울시는 8일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미화원자녀 9백30명에 대해 2년 거치 3년 상환조건으로 올2학기부터 등록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시는 9천4백50명의 미화원중 대학생자녀가 매년1천명선에 이를 것으로 보고 연간 13억원의 예산을 이들의 학자금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4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시내 4백94개동에 욕실과 휴게실 등을 갖춘 10평 안팎 크기의 휴식시설을 1개씩 만들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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