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격추 진상규명 촉구/한소 외무차관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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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소 양국은 4일 오후 외무부 회의실에서 외무차관회담을 갖고 KAL기 피격사건 진상규명,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한국의 유엔가입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외무부의 정의용 대변인이 밝혔다.
유종하 외무차관은 이 자리에서 소련정부가 당초 약속대로 대한항공 007기 격추사건에 대한 진상을 명확히 조사해 하루빨리 통보해달라고 거듭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가초프 차관은 오는 16일 일본을 방문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한국을 함께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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