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세 호전”/남북총리회담 재개 기대/강택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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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방인철특파원】 중국 장쩌민(강택민) 총서기는 29일 동경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동아시아의 최근 정세와 관련,『일본과 북한간의 외교교섭,한국과 소련의 국교수립,중국과 한국간의 민간무역 관계정상화 등 적극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하고 특히 남북 고위급회담이 쌍방의 이해관계 증진에 기여한다』고 말해 남북 총리회담이 조속재개될 것을 바란다는 뜻을 비췄다.
강총서기는 또 북한과의 관계는 일관해서 우호관계에 있다고 전제,일본·북한간의 대화가 진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는 한편 『중국과 남한과의 사이에 무역사무소를 통한 경제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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