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하수구서/30대 여인 변사체/가방에 담긴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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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9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상계동 속칭 동막골 입구 도로변 하수구에서 스카프에 목이 졸려 숨진 30세 가량의 여자가 가방에 넣어져 있는 것을 하수관 교체작업중이던 포클레인 운전사가 발견했다.
숨진여자는 갈색모피 반코트와 베이지색 바지차림에 신장 1m50㎝가량이며 목주위에는 스카프가 둘린채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고 머리가 정수리 부분까지 탈모된 상태로 파마형 가발을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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