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사 6곳 새 대표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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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종합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최웅진 전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임명하는 등 계열사 대표이사 6명과 사장단 인사를 했다. 드림파마 대표엔 조창호 전 한화종합화학 대표가, 한화투자신탁운용 대표엔 이경로 전 대한생명 상무가, 한화리조트 대표엔 홍원기 전 한화테크엠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또 한화테크엠 대표는 차남규 전 대한생명 중국주재 임원이, 한화S&C 대표는 김관수 전 한화리조트 대표가 맡았다. 한화그룹은 최상순 한화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한편, 구조조정본부를 없애고 신설한 경영기획실 실장(부사장급)에 금춘수 전 대한생명 경영지원실장을 발령했다.한화 측은 "지난달 새 기업통합이미지(CI)를 발표하면서 내세운 경영 전략인 ▶글로벌 경영▶신성장 동력 발굴▶인재 경영을 실현하기에 적합한 인물을 전진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상 기자

◆그룹 경영기획실<부사장 전보>▶투자운영담당 홍동옥 ▶전략홍보담당 장일형 ▶법무담당 채정석

◆대한생명<부사장 승진>▶경영지원실장 박석희

◆한화석유화학<부사장 전보>▶홍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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