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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인쇄안된 투표용지 26장 발견”/민주 대구지부 주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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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구=연합】 일련번호가 인쇄되지 않은 지방의회의원 투표용지 26장이 발견돼 말썽이 되고 있다.
23일 민주당 대구시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선관위에서 침산2동 선거구 후보 김수철씨(42·사업)의 대리인이 전체 투표용지 6천7백94장에 대한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련번호가 인쇄되지 않은 투표용지 23장과 볼펜으로 일련번호가 기재된 투표용지 3장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측은 『특정후보를 위한 무더기표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선관위에 대해 진상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침산2동 선거구에서는 민주당계 김수철후보와 민자당계 김창순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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