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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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거래된 은행보증 회사채의 경우 수익률이 최고 연 18.7%에 달함으로써 전날에 비해 다시 0.05%포인트가 올랐다.
회사채 수익률의 이같은 오름세는 기본적으로 시중 자금사정이 나쁜데다 최근 증권감독원이 화사채 인수수수료를 12%에서 7%로 인하시킴에 따라 회사채 표면금리가 연 13%에서 15%로 높아진데도 한 원인이 있다.
관계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의 보유채권이 매물로 쏟아질 내달에는 유통수익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융기관에 대한 한은의 자금지원으로 20일 비은행권 콜금리는 연 17%에서 15%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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