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정태수씨 3년째 세금 체납액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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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세를 10억원 이상 체납한 고액 체납자가 1년 새 501명(23.5%) 늘었다. 국세청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고 체납 국세가 10억원을 넘는 고액 상습 체납자 2636명의 명단을 2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보 등에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체납액은 개인 5조8508억원, 법인 5조2233억원 등 총 11조741억원으로 평균 체납액은 개인 40억원, 법인 44억원이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3년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체납액 2127억원)이 차지했으며 법인 최고 체납자는 리타워테크놀로지스(722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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