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정영의 재무장관과 김교문 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90 회계연도의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했다.
이에 따르면 90년 일반회계세입은 31조3천46억원,세출은 27조4천3백68억원이며 91년도로 넘겨져 집행되는 예산 6천9백99억원을 빼면 90회계연도의 순잉여금은 3조1천6백7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도표참조>
또 18개 특별회계의 세입은 11조8천3백3억원 세출은 11조4백61억원으로 91년 이월 집행분(7천1백21억원)을 뺀 순잉여금은 7백21억원이다.
순잉여금은 일반회계의 경우 국채 및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이나 국가배상법에 의해 확정된 국가배상금을 지급하거나 91년 세입에 넣어 처리하게 된다.
90년 일반회계의 순잉여금은 ▲국세수입 증가 2조7천7백30억원 ▲세외수입 증가 2천2백48억원 ▲세출불용액 1천7백1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도표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