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빠를수록 좋다…포천 '돈 잘버는 10가지 방법'

중앙일보

입력

미주중앙부자가 될려면 단순히 돈을 잘 버는 것만으로는 힘들다. 번 돈을 어떻게 잘 굴리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하고 서민이 되기도 한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주식 저축 연금 등을 활용해 돈을 버는 10가지 방법을 최신호에서 소개했다.

10가지 방법중 첫째는 가능한 한 빨리 재테크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젊을 때 재테크를 시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은퇴시 보유 재산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이 포천지의 설명이다.

이를테면 22살 때부터 한 달에 100달러씩 저축을 시작하면 10년이 지난 후부턴 새로 적립금을 넣지 않아도 연율 8% 이자면 은퇴시(64세) 23만달러가 된다.

이에 비해 32세에 저축을 시작하면 은퇴시까지 매달 100달러씩 저축해도 17만달러에 그친다.

둘째 연금저축펀드를 적극 활용하라. 연금펀드는 보통 세금을 공제받기 때문에 저축 수단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셋째 시장을 앞서가려고 하지 마라. 이를 위해선 자신이 갖고 있는 자산을 다변화하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춰라.

넷째 주식투자시 트렌드를 따르지 마라. 사람들은 남들이 어떤 종목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는 말을 들으면 이 종목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를 지양하고 자신만의 투자방법을 고수하라.

다섯째 자동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키워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저축은 최선의 재테크다.

여섯째 주식에 큰 비중을 둬라. 왜냐하면 주식의 장기 수익률이 저축이나 채권 등 다른 상품에 비해 높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이제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자산의 80~100%를 주식에 투자하라.

일곱째 수수료를 많이 받는 뮤추얼펀드 등은 피해라. 시중에는 거래수수료 비율이 1%가 넘는 펀드도 적지 않다. 수수료는 이익을 갉아먹는 좀벌레다.

여덟째 신용카드 빚을 가능하면 지지 마라. 고금리로 빌린 돈은 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므로 이 같은 악성 채무부터 청산해야 한다.

아홉째 주식을 너무 자주 거래하지 마라. 주식을 팔 땐 항상 이득의 15%가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만큼 자주 거래를 하면 결국 세금으로 다 빠져나가게 된다.

열째 투자는 단순하게 하라. 종일 일에 얽매여 있어 직접 주식을 고를 시간이 없다면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인덱스펀드를 선택하라. 만약 은퇴가 가까이 왔다면 은퇴자를 위한 평생펀드 등도 좋다. [USA중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