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3일 서울시내교차로 가운데 심야시간대에 황색등이 점멸되고 있는 2백28곳의 신호체계를 개선, 3월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주도로는 기존방식인 황색등 점멸, 통행량이적은 부도로는 적색등 점멸 방식으로 운행키로 했다. 경찰의 이 같은 조치는 심야시간대 교차로에서 모든 방향이 동일한 황색점멸방식으로 돼있어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사고책임에 따른 우선순위를 제대로 가릴 수 없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적색등이 점멸되는 방향에선 일단정지 후 통과해야하며 황색등 점멸방향에선 곧바로 진행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