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화」 품목 30개로 확대키로/94년까지 단계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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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상공부는 12일 유망수출 상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현재 전체 수출의 5% 수준인 세계 일류화 품목의 수출을 오는 94년 1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19개 품목 51개 업체인 일류화 품목과 업체수를 금년내에 25개 품목 70개 업체,94년에는 30개품목,1백개업체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며,이들 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자금 지원폭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외국기술자를 초청,지도를 받을 경우 경비의 반은 정부가 지원하고,해외마키팅 강화 등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준비금의 손금산입 비율을 현행 1%에서 3%로,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준비금의 지원한도도 업체당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낚싯대·안경테 등 세계 일류화상품의 수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22.9% 늘어난 30억8백만달러로 수출부진 속에서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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