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제 후보자 범야 연합공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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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민자당 일당 독재분쇄와 민중 기본권 쟁취 국민연합」은 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전민련·전노협·전농 등 산하 부문·지역단체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회의를 갖고 야당과의 연합공천과 국민대회 개최 등 지자제를 대비한 재야단체의 연합공동 대책기구를 결성키로 했다.
국민연합은 회의에서 『지방의회 선거는 92∼93년의 정권교체기를 앞두고 민주진영의 정치적 역량을 시험할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민족민주 진영은 후보단일화와 연합공천, 전국차원의 지원사업 등을 통해 민자당 후보 낙선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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