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해씨 개인전 열어 대부분 바다소재 작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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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동·서양화의 틀을 벗어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사해온 중견화가 박종해씨(52·경희대교수)가 4년만에 개인전을 30일∼2월5일 금호미술관(7585866)에서 갖는다.
박씨는 이 전시회에 12m 2.4m크기의 『바람, 무한을 향한 손짓』을 비롯한 대작 4점과 30호 내외의 작품등 20여점을 출품한다.
그는 일상적인 시·공을 초월한 자유로운 시점과 빠른 터치의 선모로 여러 형상들을 구성함으로써 입체적 울림을 보인다.
그는 특히 바다를 주요소재로 화면을 전개, 향수와 자유를 구가한다.
박씨는 경희대4년 재학중 패상거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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