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개대도 입시부정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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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강진권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29일 부산여대·동아대·부산대·경성대 등 부산지역 4개대의 예능계학과 실기시험 과정에서도 부정이 있었다는 혐의를 잡고 이들 학교의 예능계학과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 4개 대학의 무용·미술·음악과의 91학년도 합격자 1천여명의 실기시험 채점지등 입시관련 서류를 임의 제출받아 정밀조사한 결과 부산여대 서류에서 부정혐의를 발견,이 대학 예능계교수 3명을 소환,금품수수여부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부산지검에는 이들 대학의 91학년 예능계학과 입시에 부정이 있었다는 학부모들의 진정이 접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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