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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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성북구 서울최대「월곡 근린공원」조성 각종 전시회 구민회관서 개최>
올해엔 지역문화여건향상에 중점을 둔다.
◇공원=근린공원으로는 서울최대규모인 월곡 제1근린공원 조성공사가 2월 착공된다.
월곡3,4동에 걸쳐있는 동덕여대 뒷산 7만5천 평에 조성될 근린공원에는 잔디축구장을 비롯, 배드민턴·테니스장 등 운동시설과 휴게소· 팔각정·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모두 34억 원을 투입,95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
◇문화=지역 내 유명 서예·미술작가들의 협조를 받아 구민회관에서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익금을 노인복지기금으로 활용한다.
성신여대입구의 거리를「젊음의 거리」로 육성키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연2회씩 거리축제를 열 계획.
◇도로=경기학원 뒷 골목길과 삼선중학교 앞길 등 두갈래 길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한다.
도심진입 때는 삼선중학 앞길, 반대경우엔 경기학원 뒷길을 이용토록 할 방침.
이밖에▲정릉길∼보국문 길 사이에 4차선도로를 개설하고 ▲삼양로∼도봉로를 잇는 소방도로개설을 위해 보상사업을 추진한다.
또 ▲정릉진입로 8백m ▲정릉동236일대 3백4Om의 골목길을 2차선도로로 확장한다.
◇기타=40여 년이 넘은 노후건물이 밀집한 삼성동4가 가구전문상가뒷목4천여 평의 재 건축조합이 결성됨에 따라 7월쯤 사업인가를 내줘 3백77가구의 아파트를 짓도록 할 계획이다.

<중랑구 중랑천 변 침수방지시설 완공 중화~신내 지구도로 연내개설>
무주택 저 소득주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사업과 중랑천 변의 상습침수지역을 완전 해소하는데 올해 사업의 역점을 둔다.
◇임대아파트=올 들어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면목·중계·번동 아파트단지 내 6개 영구임대아파트(2천4백22가구)에 대한 입주가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옛 건설자재사업소부지(용마채석장터)에 89년부터 공사중인 면목영구임대아파트건립공사를 계속추진, 내년7월 완공한다.15층 짜리 아파트 4동에 9백5가구 입주.
근로청소년들에게 공급될 동부 근로 청소년임대아파트(1동 1백34가구분)도 면목동 205번 버스종점 옆에 내년 말까지 준공될 계획.
◇침수방지=배수가 잘 안 돼 지난해여름 물난리를 겪었던 중화·묵동일대에 묵동삼거리∼태릉서 뒤∼중랑천 변∼중화펌프장을 잇는 길이1.3km, 높이 2.5m의 대형 하수관을 묻는데 연말까지 끝낼 계획.
또 관이 좀아 배수가 잘 안되던 상봉1동 망우역 일대의 하수관에 대해확장공사를 벌여 6월말까지 끝마친다.
◇도로=올3월부터 본격적인 택지조성 사업을 시작하는 신내동 택지개발지구의 기본교통망으로▲중화동∼신내 지구간 2km의 도로개설사업은 연내에 끝내고 ▲남양주∼신내 지구 ▲노적교∼신내 지구의 도로개설공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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