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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문화장관/4월말 회담/영화합작등 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소 문화장관회담이 오는 4월말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당초 이어령 장관은 소련측 초청으로 1월중 방소,양국의 문화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2월중 타결될 것으로 보이는 양국간 문화협정 체결후 문화장관회담을 갖기로 양측이 합의해 회담이 4월로 미루어졌다.
한소 문화장관회담을 위해 현재 양국 문화 실무자들은 외교경로등을 통해 토의주제 및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을 협의중이며,우리측이 소련측에 제시한 6개의 사업중 4개는 이미 원칙에 합의했고 나머지 2개사업도 곧 타결될 것이라고 문화부 당국자가 10일 전했다.
양국이 합의한 사업은 ▲양국의 문학전집 공동번역 출간 ▲합작영화제작 ▲양국 문화주간설정 및 관련 사업전개 ▲양국 도서전시회 개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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