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태환 '금 물살' … 아시아 신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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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17.경기고)이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박태환은 4일(한국시간) 새벽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2으로 골인, 중국의 장린(1분47초85)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태환의 기록은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아시아최고기록(1분47초51)을 경신한 아시아신기록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장성호(남자 유도)와 여자 정구(단체전)도 금메달을 땄다.

도하=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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