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국내 IT기업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 B2B 상담회 마쳐

중앙일보

입력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IT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기업 간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B2B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우즈베키스탄 IT Park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조성 및 역량강화 PMC 사업’의 주관기관(컨소시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다인리더스)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IT Park에서 현지 IT기업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며 성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의 IT 및 아웃소싱 산업을 소개하는 세션으로 시작했고, 우즈베키스탄의 IT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우즈베키스탄 IT기업들의 자사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한국 IT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IT 기업들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요구와 가능성을 파악하며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양국의 IT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된 만큼 한국 IT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의 IT산업과 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우즈베키스탄 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한국 IT기업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했다. 이어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IT Park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IT기업 간 업무교류 및 IT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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