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동반위-이랜드월드-이랜드리테일과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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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목), 서울 패션메이커허브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과 의류제조 소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랜드리테일 조일성 부대표, ㈜이랜드월드 조동주 부대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목), 서울 패션메이커허브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과 의류제조 소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랜드리테일 조일성 부대표, ㈜이랜드월드 조동주 부대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23일(목) 오후 패션메이커허브 소공인 코워킹 스페이스(서울 종로구, 이하 ‘패션메이커허브’)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이하 ‘동반위’),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운식, 최종양), 이랜드리테일(대표이사 윤성대)과 의류제조 소공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개소한 패션메이커허브에 입주한 의류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패션잡화·주얼리 분야 제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소공인 18명이 입주해 있으며 공유사무실, 공동장비실 등 공간사용 지원 혜택과 전문가 컨설팅, 정보 교류 등을 통한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기관은 앞으로 ▲패션메이커허브를 활용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 구축, ▲집적지 내 소공인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환경 조성 지원, ▲신규 창업 및 초기 소공인 대상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계 지원, ▲의류제조 소공인의 창업·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지원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운영·관리 중인 패션메이커허브를 소공인 교육훈련 장소로 제공하며 각 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상생 협력 프로그램에 의류제조 소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전시회 참여 및 시제품 샘플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하며 이랜드월드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투자지원 등, 이랜드리테일은 전문가 간담회, 실무형 교육,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관 신설을 통한 온·오프라인 기획전 등을 연계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각자의 노하우로 의류제조 소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네 기관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진공은 우수한 의류제조 소공인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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