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5/24/469ef6f9-c57a-416b-b590-1f03cc068b7b.jpg)
김웅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8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고 수사 외압 의혹 특수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부결을 추진하는 당론에 또다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늦은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론이란 것은 힘없고 억울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당의 운명을 걸고 세워야 하는 것"이라며 "그따위 당론, 따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 힘이 되어야지, 국민에게 힘자랑해서야 되겠냐"라며 "섭리가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진 페이스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5/24/dd2bdcee-659b-49df-b244-c06f90cd170a.jpg)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진 페이스북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추가상정 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웅 의원만 본회의장에 남아 표결에 참여 하고 있다.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5/24/16f744ba-f255-48e0-b4e3-92fa694b790a.jpg)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추가상정 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웅 의원만 본회의장에 남아 표결에 참여 하고 있다. 뉴스1
김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채상병 특검법 첫 표결 당시에도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김 의원 외에도 안철수·유의동 의원이 찬성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채상병 특검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할 전망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채상병 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