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Mountain Crest V와 합병 텀시트 체결

중앙일보

입력

2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인베스팅닷컴, 글로브뉴스와이어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소변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큐브바이오가 지난 26일 나스닥 상장사인 Mountain Crest Acquisition Corp. V (Mountain Crest V, Nasdaq: MCAG)와 합병을 위한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ntain Crest V는 Mountain Crest SPAC 시리즈의 다섯 번째 회사이며 Mountain Crest Acquisition Corp.는 4건의 스팩딜을 성사시킨 바 있다.

금번 딜의 어드바이저인 Global Fund LLC는 미국 워싱턴DC 등에 소재한 스팩 전문 투자사로서 미국 현지 다양한 스팩 결성, 자문 및 직접 운영 노하우, De-SPAC 전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로 큐브바이오의 나스닥 스팩 상장을 자문하고 있다.

큐브바이오와 Mountain Crest V는 상반기 중으로 상세 실사 등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서류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 중에 규정 서류 제출 및 승인을 거친 후 주주총회 합병 승인을 통한 Ticker 변경 등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5년 1분기 내 나스닥 상장 및 거래를 목표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나스닥 스팩 상장을 위한 큐브바이오의 합병 기업가치는 6억 2천만 달러(한화 약 8,5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기준 한주당 약 17,500원에 해당하며, Mountain Crest V의 추가 실사 및 시장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금액이다.

Mountain Crest V의 CEO 겸 CFO Suying Liu 박사는 "큐브바이오는 암을 조기 진단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이미 다수의 계약을 통해 상업화하였고 큰 성장 잠재력이 보여지는 유일무이하고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큐브바이오와 협력하여 그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암 검사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쉽게 채취가 가능한 소변을 이용해 소변 내 특정 대사물질의 농도 분석을 통해 신체 내 암의 유무를 조기에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암 진단 관련 특허 3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췌장암 진단 키트 CEED-NOVUS-P, 다중 암 유무 판별 키트 CEED-NOVUS 이외에 CEED-PG/PGS 등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대만 Taiwan Biotech 제약그룹과 200억 원 규모의 암 스크리닝 제품 공급계약을 통해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3개국에 3년간 제품을 독점공급하게 되었고, 미국, 일본 등과의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어 나스닥 스팩 상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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