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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MN, 1000명 참가 DMZ 155마일 기도행진

중앙일보

입력

‘2024 통일을 여는 DMZ 155마일 기도행진’이 NCMN(Nations-Changer Movement&Network)의 주최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다. 2년 전 4월,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을 열망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 행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기도행진에는 600여명의 국내 지부 봉사자들과 다음 세대들이 함께 걸었고,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함께 기도한 400여명의 지원자들도 함께 했다. 이렇게 총 1000여명이 참가로 진행된 이 행진은 4월 15일 강화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11일 동안 릴레이로 진행되었고, 26일 고성 통일전망대 민통선 구역 안에 있는 DMZ박물관에서 막을 내렸다.

NCMN측에 따르면 이번 3회차 행진은 이전 행진보다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코스를 선택해서 참가자들이 걸으면서 봄의 대자연 속에서 너무 행복해했다는 후문이다. DMZ를 따라 걷는 동안 육군 보병 6사단과 28사단에 1200개의 위문박스를 제공하여 장병들을 위로하고, 부대 내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는 데에 1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민통선 안에 있는 태풍전망대와 제2땅굴을 탐방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NCMN의 김미진 대표는 “이번 행진에서는 특별히 통일을 넘어서 하나된 코리아가 세계를 섬기고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통일 이후까지 더 멀리 보고 기도했다. 온 국민이 통일에 대한 같은 소망을 품어 평화통일이 이루어진 뒤에도 우리의 행진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NCMN은 2012년 홍성건 목사가 설립한 범국민 운동단체이다. 개인과 사회 각 영역에 변화를 주어 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5K운동, My5K, 찾아가는5K, 1221레드하트데이 등의 운동을 세계 160여 나라와 네트워크로 펼치고 있으며 2024년 4월 국내에 1080개의 5K운동팀이 개척되어 내 주변 5Km반경 안에 있는 이웃들을 섬기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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