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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北, 총선 앞두고 도발로 사회 흔들려 해…안보태세 유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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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 정권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 도발을 계속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늘 오전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런 도발은 우리 국민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안보 태세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기자협회

윤석열 대통령. 사진기자협회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주 치러지는 총선과 관련해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그리고 4월 10일에는 본 투표가 진행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사전 투표부터 본 투표, 개표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적발된 불법 카메라와 같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저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범죄행위는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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