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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20대 지지율' 2주째 0%…원희룡 "뻔뻔하다더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4일 광주 동구 충장로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충장로우체국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14일 광주 동구 충장로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충장로우체국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원희룡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과 관련해 “젊은 층 지지율은 0%다. 역풍이 몰려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 관련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방탄 때문에 민주당 지지의 명분을 잃어버렸던 분들이 정부에 대해 좀 더 각을 세우는 조국혁신당으로 명분을 찾은 면은 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만난 20~30대는 “너무나 뻔뻔하다. 2심 판결까지 유죄판결 받아놓고 당을 만들어서 국회로 들어가겠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젊은 층에서는 역풍이 몰려오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원 위원장의 ‘조국혁신당 젊은 층 지지율 0%’는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결과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7%를 기록했다. 연령별에서 50대 지지율이 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11%)였다. 하지만 20대(18~29세)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0%였다.

한국갤럽이 3월 둘째 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각각 37%, 32%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진보당은 각각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뉴시스

한국갤럽이 3월 둘째 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각각 37%, 32%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진보당은 각각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뉴시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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