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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조각학과 학과 명칭 변경 기념 ‘오늘의 조각을 말하다’展 개최

중앙일보

입력

〈오늘의 조각을 말하다〉 전시 포스터

〈오늘의 조각을 말하다〉 전시 포스터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4년 2월,‘환경조각학과’에서 ‘조각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조각학과는 이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오늘의 조각을 말하다’ 展을 2월 21일(수)부터 29일(목)까지(10:00-18:00) 서울시립대학교 빨간벽돌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학과 교수 및 강사 25명이 참여하였으며, 작품 제작부터 기획, 홍보, 전시 설치 및 운영까지 모든 과정이 학과 내에서 진행되었다.

전시 제목 ‘오늘의 조각을 말하다’는 동시대 예술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과 조각적 사유를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을 드러낸다.

강덕봉 조각학과 학과장은 학과 명칭 변경에 대해, “이제부터는 ‘조각학과’로 불리게 됨으로써, 우리의 목표와 열망을 더욱 강력하게 나타내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단순히 이름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가치와 목표를 재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다짐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조각학과 교수는 학과 명칭 변경과 이번 전시에 대해, “‘조각’이란 단어가 함의하는 바는 과거에서부터 현재, 나아가 미래까지 포괄한다. 이런 배경에서 우리 학과의 명칭이 ‘조각학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25명의 작가는 동시대 예술 현장에서 치열하게 작업하는 작가이자 동시에 우리 학과에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강사이다. 전시는 오늘날 조각이 다루고 있는 다양한 실험과 조각적 사유를 말하며 나아가 조각의 내일을 상상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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