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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기획, 디지털역사관 기술특허 등록

중앙일보

입력

㈜성산기획(대표 유용호)은 학교역사관 구축 시 중요한 요소인 디지털역사관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학교와 교회, 사찰, 기업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학교역사관 구축 시 오래된 앨범이나 문서, 행사사진 자료 내용을 전부 볼 수 없는 한계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다 영구적인 자료의 보존을 위해서는 초고화질 스캔 작업을 해서 파일로 보관하고 유실이 되면 즉시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런 점을 고려해 디지털역사관 관련 기술을 고안하고 금번 특허등록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금번 특허등록 된 기술은 ‘학교역사관 아카이브 e-book 앨범을 실행하는 키오스크 및 이의 동작방법(특허 제10-2632861호)’로, 디지털화 하여 역사관 자료로 만드는 과정에서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고화질의 파일로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고, 파일의 보정 및 수정 작업을 할 경우에도 한번에 이루어져야 하는데다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보기 쉽게 구성하여 키오스크 기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단순한 외형적 자료를 보는 것이 아닌 전체 자료를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한데, 이런 점을 고려한 기술로 알려졌다.

㈜성산기획에 따르면 학교 디지털역사관 구축에서 통상 동창회 및 동문회, 학교가 함께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적인 자료관리가 중요하지만 디지털화 되지 않은 자료는 보관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료 보관공간 및 비용 소모 문제까지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학교역사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성산기획은 학교역사관 프로그램의 사용도가 일정량에 달하면 각 지역별 교육청에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역사관 프로그램 자체를 기부하여 자료를 영구히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용호 대표는 “학교역사관 자료는 학교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지역적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중요도가 높고, 이러한 자료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미래세대에게 물려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앨범과 사진, 문서는 시간이 갈수록 유실되고 있어 하루 빨리 디지털화 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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