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Collection] 아이 위해 특허 받은 신기술에 친환경까지 더한 스트롤러

부가부(Bugaboo)가 지난해 6월 선보인 절충형 스트롤러 ‘부가부 드래곤플라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폴딩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기술에 친환경 소재까지 사용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인기에 힘입어 색상 등 선택의 폭을 넓힌 신제품도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부가부 드래곤플라이의 인기 비결

네델란드 프리미엄 육아 솔루션 브랜드 부가부의 대표 스트롤러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사진 부가부]

부가부는 1999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육아 솔루션 브랜드다.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육아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내놓은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는 업계 최초로 특허받은 ‘스탠드-업 폴딩’ 기능을 선보였다. 허리를 굽힐 필요 없이 서 있는 상태에서 한 손으로 간단히 스트롤러를 접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또, 베시넷이나 시트를 분리할 필요도 없이 일체형으로 컴팩트하게 접힌다. 스트롤러를 보관할 때도 셀프 스탠딩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세워둘 수 있다.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는 소재부터 마감까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이다. 모든 소재를 바이오 플라스틱과 베지테리언 레더로 사용했다. 친환경 발수 가공한 원단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도 21% 줄였다. 또 모듈식 디자인으로 설계해 필요한 부품만 수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를 막았다.

부가부가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 푸시 투 제로(Push to zero) 캠페인 활동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203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넷 제로(Net Zero)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180여 개 항목의 평가를 통해 기업의 사회성과 공익성을 측정하는 비콥(B-corpTM) 인증을 획득했다.

폴딩 기술과 친환경 소재뿐만 아니라 주행감까지 신경썼다. 네 바퀴에 모두 작용하는 서스펜션 시스템은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완화한다. 새로운 플랫 휠 디자인은 접지력과 마찰력을 향상시켜 핸들링과 방향 전환이 섬세하고 주행감이 부드럽다. 또, 시트 아래에 위치한 대형 언더시트 바스켓은 최대 10kg까지 수납할 수 있다. 탈착 가능한 수납 포켓을 핸들바에 장착하면 2.5kg를 추가로 수납할 수 있다. 절충형 스트롤러 중 압도적인 수납력을 자랑한다. 수납 포켓은 언더시트 바스켓의 앞뒤 또는 핸들바에 위치를 옮겨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어 더 많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는 무게가 7.9kg로 가벼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0여 개의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다. 화학적 안전성부터 물리적인 안전성까지 높은 기준의 안전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주행감 테스트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인 유럽 안전 테스트의 2배 이상의 높은 테스트 횟수를 시행했다.

새로 출시하는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토프 컬렉션. [사진 부가부]

한편, 오는 3월 5일 신제품인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토프 컬렉션이 출시된다. 공식 출시일에 앞서 2월 15일부터 4일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처에서 진행되는 ‘부가부 프리미엄 베이비페어’에서 토프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며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는 신제품인 토프 컬렉션 출시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의 폭이 넓어져, 2가지 섀시와 2가시 시트 패브릭, 8가지 캐노피 색상 중 원하는 색상을 각각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이비페어에서는 디럭스 스트롤러 ‘부가부 폭스5’, 휴대용 스트롤러 ‘부가부 버터플라이’를 포함한 스트롤러 전 제품과 하이체어 ‘부가부 지라프’, 접이식 아기침대 ‘부가부 스타더스트’까지 전 제품 할인 및 액세서리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육아 솔루션을 제시하는 부가부의 전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4일간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가부 공식 카페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이담 기자 park.id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