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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교사 출신' 정성국 교총 회장, 한동훈호 출범 이후 첫 인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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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을 오는 4월 총선에 투입할 새 인재로 영입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인재영입이다.

7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에 따르면 당은 오는 8일 인재영입위 전체회의 및 환영식을 열고 정 회장 등 새롭게 영입된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1971년생인 정 회장은 부산중앙고와 부산교대를 졸업한 뒤 교직 생활을 이어오다 2022년 6월 3년 임기의 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교총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이자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다. 그간 교권 보호 및 학교 현장 개선을 위해 당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국민의힘은 학교폭력 전문인 박상수 변호사 영입도 검토 중이다. 1979년생으로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박 변호사는 2017년부터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법률 자문을 맡았고, 지난해 말부터는 교사유가족협의회 법률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영입 인재로 발표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도 8일 환영식에 참석해 공식 입당 절차를 밟는다. 지난 3일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겠다고 선언한 한 위원장도 인재영입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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