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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진흥원, ‘공공문장 바로 쓰기 자치단체장’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입력

(왼쪽부터) 거제시 박종우 시장,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서초구 진성수 구청장, 화성시 정명근 시장

(왼쪽부터) 거제시 박종우 시장,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서초구 진성수 구청장, 화성시 정명근 시장

우리글진흥원(원장 손수호)은 19일 ‘2023년 공공문장 바로 쓰기 자치단체장’ 대상 수상자로 전성수 서초구청장(안내문 부문)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관광 부문), 정명근 화성시장(교육 부문), 유성훈 금천구청장(문화 부문) 주광덕 남양주시장(소통 부문)을 선정했다.

이 상은 바르고 쉬운 공공문장을 일선 행정에 구현한 자치단체장을 응원하기 위해 공익법인 우리글진흥원이 2013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왔다. 이들은 시민이 읽는 각종 안내문 등을 알기 쉽고 정확한 글로 선보이고 공직자 국어 능력 향상에 애쓰는 등 공공문장 바로 쓰기에 모범을 보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리글진흥원은 이와 함께 올해 공공문장 바로 쓰기 시민운동 대상 수상자로 임채연 씨(22․명지대 국어국문학과 3년)을 선정했다. 임 씨는 공공기관에서 잘못 쓴 공공문장을 지난 1년간 52회에 걸쳐 바로잡았다. ‘이순신 장군’을 ‘이순신 장국’으로 적은 남해군 관광안내지도를 비롯해 혹한기를 혹서기로 표현한 전주마실길 안내도, 극락보전을 극락보존으로 잘못 적은 경기도 관광가이드북, 동절기를 동정기로 쓴 안동시 관광안내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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