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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 누리길 소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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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며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썼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밤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성탄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주임신부의 소개에 따라 신도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밤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성탄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주임신부의 소개에 따라 신도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어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혜화동성당은 1927년 종현본당(현 명동성당)에서 분리돼 백동본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성당 건물은 2006년 국가 등록문화재(23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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