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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창업역량 강화…‘청년지원’ 서울시장 표창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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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신세계센트럴시티, 서울시와 협력 사업 성과로 ‘2023년 민관협력 우수기관’에 선정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지난 7일 서울시로부터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역량 강화 등 청년들에게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한 공로로 ‘2023년 민관협력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체결한 ‘청년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울시와 협력해 진행한 청년지원사업 성과가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것이다.

청년 카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커피랩’ 성과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울시와 체결한 ‘청년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진행한 청년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8월 24일 강남 신세계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청년커피랩 6기 오픈식. [사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울시와 체결한 ‘청년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진행한 청년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8월 24일 강남 신세계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청년커피랩 6기 오픈식. [사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019년부터 단지 내 최고의 상권인 파미에스테이션에 ‘청년커피랩’을 조성해 대표적인 청년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청년커피랩은 신세계센트럴시티의 F&B 운영, 디자인 노하우 등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집약한 곳이다.

청년커피랩은 신세계센트럴시티와 각계의 협약기관이 힘을 모아 3차례에 걸친 면접과 실기심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청년들에게 1년 동안 영업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실제 창업 시 영업 기간 동안 납부한 임대료를 창업비용으로 제공하는 청년 카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지원담당 김범수 상무(오른쪽)가 지난 7일 ‘2023년 민관협력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을 받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지원담당 김범수 상무(오른쪽)가 지난 7일 ‘2023년 민관협력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을 받고 있다.

그간 청년커피랩은 스타 운영자로 자리 잡은 1기 신은수 대표의 ‘커피스니퍼’를 시작으로 맛뿐만 아니라 탄탄한 실력으로 커피클래스까지 운영 중인 3기 박신영 대표의 ‘ONC 커피’, 독특한 스트리트캐주얼 분위기를 표방하며 직접 블렌딩 및 로스팅한 맛을 강점으로 내세운 ‘2020 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KCRC)’ 우승자인 4기 김민호 대표의 로스팅사무소 ‘HOWW’ 등 걸출한 운영자를 배출했다. 지난 8월까지 5기 청년커피랩을 이끌어온 ‘2020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KCIGS)’ 우승자 출신 하청비 대표도 2024년 오픈을 목표로 신중하게 창업 장소를 물색 중인데, 오픈 전부터 SNS상에서 커피미식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청년커피랩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협약을 발판으로 모집에서부터 협력하고, 서울시 청년정책 정보채널 등 다양한 홍보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6기 오픈식부터는 서울시도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카페 창업 노하우 전수 ‘청년 커피 창업 교육’ 확대 운영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터미널을 제공해 열린 ‘서초 뮤직앤아트페스티벌’.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터미널을 제공해 열린 ‘서초 뮤직앤아트페스티벌’.

청년커피랩 기반의 청년지원 협력사업은 선순환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청년커피랩을 거쳐 카페창업에 성공한 청년 대표들이 후배 청년 창업 희망자들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카페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커피 전문가의 로스팅 및 핸드드립 등의 커피교육을 접목한 ‘청년 커피 창업 교육’도 시작했다. 역시 서울시 협력사업으로 시작한 이 교육은 당초 분기 1회 진행으로 시작했는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모집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 창업 희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신세계센트럴시티와 서울시는 매월 1회 진행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와 서울시의 업무협약 체결식.

신세계센트럴시티와 서울시의 업무협약 체결식.

청년 커피 창업 교육이 이뤄지는 ‘시티로스터리’는 체험형 로스팅 카페와 자체적인 커피 관련 R&D 공간으로 조성했다. 청년을 위한 창업교육이 이뤄질 뿐 아니라 서울 청년센터 방문 청년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유기농 커피 원두를 신세계센트럴시티 임직원들이 직접 로스팅하는 봉사공간으로 활용해 청년지원 공헌시설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청년지원사업은 양적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16~17일 서초구청이 주최한 ‘서초 뮤직앤아트페스티벌’의 공연장으로 서울고속터미널 광장 일대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이 직접 기획 및 진행한 문화예술 축제가 광장 일대에서 펼쳐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폭 축소된 공연 출연 기회를 청년 예술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이 지친 발걸음을 멈추고 즐길 수 있는 위로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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