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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입학설명회에 뜬 이정재·한동훈…학부모 빵터졌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현대고 입학설명회에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함께 찍은 사진이 등장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현대고 입학설명회에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함께 찍은 사진이 등장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입학 설명회에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함께 찍은 사진이 등장해 화제다. 두 사람은 1973년생 동갑내기로, 1992년 이 학교를 졸업한 5회 졸업생이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4학년도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에서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학교 측은 학교의 장점을 소개하는 발표자료에 이정재와 한 장관이 최근 한 식당에서 만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학교 출신 유명 인사를 입학 설명회 자료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 학교 출신 유명 인사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다.

서울 충암고등학교는 지난해 4월 동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학교에 내걸었다. 서강대는 2012년 동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문구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차용해 그의 당선을 우회적으로 축하하는 입시 광고를 내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찍힌 이정재·한동훈.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찍힌 이정재·한동훈.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편 이정재와 한 장관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은 오후 6시쯤 만나 약 두 시간가량 식사를 마친 뒤, 음식물이 든 종이가방을 들고 식당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후 이정재의 차를 함께 타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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