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년중앙] 전설의 팝 아이돌그룹 재결합 초읽기 “열광하라”

중앙일보

입력

트롤: 밴드 투게더

감독 월트 도른·팀 헤이츠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1분  개봉 12월 20일
2023년 극장가에선 애니메이션이 강세였습니다. 스포츠·가족·성장·삶 등 다양한 주제로 연중 내내 흥행을 이끌었죠. 그 뒤를 이어 이번에는 음악을 다룬 애니메이션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화려하게 연말을 연주할 예정인 ‘트롤: 밴드 투게더’가 그 주인공이죠.

트롤: 밴드 투게더

트롤: 밴드 투게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창조한 ‘트롤들의 신나는 뮤직 어드벤처’의 최고 인기 스타로는 아이돌 그룹 ‘브로존’이 있었어요. 전 세계 모든 트롤을 열광케 했던 그들이지만 현실의 밴드나 그룹에서도 벌어졌을 법한 형제간의 불화, 역대급 무대 실수 등의 문제로 해체하고 모두에게서 잊히죠. 이대로 사라지나 했는데, 마음의 문을 닫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브로존’의 막내 ‘브랜치’에게 몇 년 만에 갑자기 리더 ‘존 도리’가 찾아옵니다. 메인 보컬 ‘플로이드’가 슈퍼스타 ‘벨벳’과 ‘비니어’에게 잡혀 재능을 빼앗기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요. 해체 이후 멤버들과 틀어진 ‘브랜치’이지만 ‘플로이드’를 위해 ‘브로존’의 멤버들을 다시 모아 완벽한 화음을 되찾아야 하게 된 거예요.
모두의 원픽 아이돌 그룹 ‘브로존’과 그들을 재결합시켜야만 하는 막중한 미션은 열혈 팬 ‘파피’와 그의 언니 ‘비바’가 함께 수행합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선 ‘브로존’의 재결합을 위한 여섯 트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살짝 볼 수 있어요. “정말 이 공연을 보게 되다니!”라고 외치며 사진을 찍는 ‘파피’의 신난 모습은 ‘브로존’이 보여 줄 1억 뷰짜리 컴백 무대를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제대로 터뜨리죠.

트롤: 밴드 투게더

트롤: 밴드 투게더

‘트롤: 밴드 투게더’는 올타임 레전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부터 배우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미국의 스타 안나 켄드릭, 전 세계 MZ세대의 플레이리스트와 틱톡을 접수한 팝 아티스트 카밀라 카베요, ‘Youth’(유스)부터 ‘Rush’(러시)까지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트로이 시반 등 올겨울 가장 ‘팝’한 보이스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가 됐는데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그룹 ‘N SYNC’(엔 싱크)를 기억하는 관객들이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는 OST는 90년대 팝송을 2023년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그 시절 팝송에 대한 향수와 2023년의 트렌디함을 모두 갖춰 제대로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물론 K-POP 팬들을 사로잡을 요소도 충분합니다. 전편 ‘트롤: 월드 투어’(2020)에 이어 다시 한번 ‘파피’ 역을 맡은 레드벨벳 웬디와 ‘브랜치’ 역으로 생애 첫 더빙에 도전하는 라이즈 은석이 ‘K-트롤 신입&경력 콤비’로 나서죠. “처음으로 도전하는 더빙 연기인만큼 떨리지만 열심히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힌 은석에게 웬디는 “트롤은 춤과 음악, 노래를 사랑하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생명체들”이라며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만 있다면 될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어요. 유쾌하고 귀여운 트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두 사람은 “정말 즐겁게 참여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죠.

트롤: 밴드 투게더

트롤: 밴드 투게더

모두를 열광시킬 OST부터,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등 세계적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드림웍스의 최강 제작진들이 선보일 화려한 비주얼과 소장하고 싶은 트롤 캐릭터들의 깜찍한 비주얼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을 매력 포인트를 두루 갖춘 ‘트롤: 밴드 투게더’. 지난 17일(금) 북미에서 개봉하며 전 세계 13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월드 와이드 수익 약 1억811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몰이에 나섰어요. 제대로 신나고 짜릿한 트롤-팝스타의 컴백 무대가 이제 곧 대한민국 스크린에서도 펼쳐집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