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내달 멤버 7인 모두 군인 되는 BTS…하이브 주가 2%대 하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방탄소년단(BTS). 사진 팬 커뮤니티 위버스

방탄소년단(BTS). 사진 팬 커뮤니티 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뷔, 지민, 정국 네 멤버가 다음 달 모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가운데 소속사인 하이브의 주가가 30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3% 하락한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3.26% 떨어진 20만8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전날 한 연예매체는 RM과 뷔는 12월 11일, 지민과 정국은 12월 12일 각각 입대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 올해 4월 제이홉이 각각 입대해 서로 다른 사단 산하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

RM, 뷔, 지민, 정국 네 멤버도 다음 달 입대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멤버 7인 전원이 병역 의무 이행에 돌입하게 됐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표 아티스트 지식재산(IP) BTS의 공백 영향이 불가피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특히 "앨범 부문의 내년 예상 연간 매출액은 9723억원으로 올해보다 0.4%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역성장의 주요 원인 역시 BTS 부재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