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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몬테레이잭·페퍼잭…대표적인 아메리칸 오리지널 치즈 눈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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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미국 치즈에는 유럽 스타일의 치즈를 미국만의 테루아와 제조기술로 풀어낸 치즈들 외에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미국 고유의 아메리칸 오리지널 치즈들이 있다. ‘몬테레이잭’ ‘페퍼잭’ ‘콜비잭’ ‘크림치즈’ ‘벨라비타노’가 대표적인 아메리칸 오리지널 치즈다.

◇몬테레이잭=미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아메리칸 오리지널 치즈다. 버터향으로 시작해 신맛으로 마무리되며, 잘 녹는 성질이 있다.

◇페퍼잭=몬테레이 잭에 할라피뇨를 넣어 만들며, 부드럽고 매콤하다. 크리미하고 버터맛이 나며 뒷맛이 약한 신맛으로 마무리된다. 할라피뇨 외에도 다양한 고추가 사용되며, 사용된 고추에 따라 매운 정도가 다르다.

◇콜비잭=처음으로 콜비 커드와 몬테레이잭 커드를 섞어 만든 치즈다. 위스콘신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림치즈=뉴욕주에서 치즈 제조업자 윌리엄 로렌스가 8년간 각기 다른 양의 크림을 부드러운 프랑스 치즈인 뉴샤텔에 첨가하는 실험을 한 끝에 완성한 치즈다. 1880년 ‘필라델피아 브랜드 크림 치즈’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벨라비타노 시리즈=위스콘신에 위치한 사토리 가문 치즈 회사에서 개발했으며, 처음 이탈리아로 역수출된 미국산 치즈다. ‘벨라비타노 골드’ ‘벨라비타노 샤도네이(골드+샤도네이)’  ‘벨라비타노 에스프레소(골드+에스프레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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