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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경증치매요양 종신 보장 상품 첫 출시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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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호 14면

흥국생명이 지난달 20일 기존 치매보험에 신규 특약 3가지를 추가한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多)사랑보장보험V2’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중증장기요양 생활자금뿐만 아니라 경증장기요양 생활자금도 종신 보장(해당특약가입 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경증장기요양(1~5등급) 또는 중증장기요양(1~2등급) 판정 후 매년 생존 시 생활비를 각각 최대 20만원, 80만원씩 36회 지급을 보장하고 최대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경증·중증장기요양 상태 판정을 받았다면 재가·시설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매년 생존만으로 생활비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경우(파킨슨병진단비특약 가입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중 하나이며, 환자의 약 40%가 치매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노후 대비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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