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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아냐?" 폰보던 엄마 기겁…초등생 딸 빠진 '30초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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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교수·학생 떠나고 곳간 비어…벼랑 끝 지방대 몰락 가속화

2022.10.0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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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교수·학생 떠나고 곳간 비어…벼랑 끝 지방대 몰락 가속화

2022.10.08 01:24

총 138개

  • [마음챙김 대유행] 반복해서 말하면 지친 심신 회복…‘40만 명상 멘토’ 채환이 전하는 일상 속 명상법

    [마음챙김 대유행] 반복해서 말하면 지친 심신 회복…‘40만 명상 멘토’ 채환이 전하는 일상 속 명상법

    유튜브에서 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귓전명상채환TV’의 명상 멘토이자 『하루 한 장 마음 일력』(사진) 저자 채환은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마음챙김 열풍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만 보고 달려온 현대인들이 명상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마음이 괴로울 때 도움이 되는 명상 글귀 10가지를 추천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이듯이, 내 삶을 만들고 살아가는 것도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2022.11.26 01:05

  •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소득 없어 ‘늦깎이 취준’ 나서는 고령자들…대부분 불안정한 비정규직·알바로 내몰려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소득 없어 ‘늦깎이 취준’ 나서는 고령자들…대부분 불안정한 비정규직·알바로 내몰려

    이들이 은퇴 후에도 일자리를 찾는 이유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수입이 사라지는 ‘소득 크레바스’ 때문이다. 김윤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명목적 은퇴 연령과 실질 은퇴 연령 사이의 소득 공백이 은퇴자들에겐 가장 큰 부담이자 고통"이라며 "희망퇴직, 연금 개시 연령 상향 등으로 소득 크레바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산은 줄어들기 마련이고, 특히 주된 일자리에서 자산을 축적하지 못한 저소득 노인일수록 타격이 크다"고 설명했다. 강씨처럼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젊은 세대조차 취업이 어려운 요즘 고령자에게 매력적인 일자리가 그냥 주어질 리 없다.

    2022.11.19 00:44

  •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정년 70세로 늘린 일본, 고령자를 숙련 노동자로 활용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정년 70세로 늘린 일본, 고령자를 숙련 노동자로 활용

    이에 일본 기업들은 고령자가 희망하면 70세까지 지속해서 의무위탁계약을 체결하는 제도(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해 고령자들이 기존 직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7년 일자리 안정을 위한 임금 보전 제도인 ‘이니셔티브 50플러스(Initiative 50Plus)’를 도입, 고령자들의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퇴직 후에도 지속적인 일과 사회활동으로 경험과 경력을 활용하면서 의미 있고 활기찬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령자의 경력과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재취업·창업·창직 지원, 사회공헌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2022.11.19 00:34

  • "야동 아냐?" 폰보던 엄마 기겁…초등생 딸 빠진 '30초 막장'

    "야동 아냐?" 폰보던 엄마 기겁…초등생 딸 빠진 '30초 막장'

    틱톡·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에 중독 숏폼 콘텐트는 짧게는 10~15초, 길게는 60초 동안 이어진다. 박유신 서울석관초등학교 교사(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장)는 "유튜브 영상이 언어생활에 영향을 줬다면 숏폼 콘텐트는 아이들의 행동과 놀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틱톡과 같은 숏폼 콘텐트 서비스에 실제로 어떤 콘텐트가 있는지 함께 보면서 사용법을 익히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며 "부모와 자녀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동시에 적응하고 이해해야만 유해 콘텐트를 피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2.11.12 09:18

  • 뼈 부러뜨리고 차 훔쳐도 '좋아요'…기절 챌린지 하다 사망도

    뼈 부러뜨리고 차 훔쳐도 '좋아요'…기절 챌린지 하다 사망도

    틱톡·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에 중독 숏폼 콘텐트는 짧게는 10~15초, 길게는 60초 동안 이어진다. 박유신 서울석관초등학교 교사(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장)는 "유튜브 영상이 언어생활에 영향을 줬다면 숏폼 콘텐트는 아이들의 행동과 놀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틱톡과 같은 숏폼 콘텐트 서비스에 실제로 어떤 콘텐트가 있는지 함께 보면서 사용법을 익히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며 "부모와 자녀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동시에 적응하고 이해해야만 유해 콘텐트를 피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2.11.12 00:01

  • 지옥철·킥라니·무단횡단…“괜찮겠지” 안전 위협 행위 판쳐

    지옥철·킥라니·무단횡단…“괜찮겠지” 안전 위협 행위 판쳐

    지난해 서울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 93%가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전쟁, 북한 도발 등의 위협이 만연하다 보니 국민들이 낙관적 편향에 빠져 있는 상태"라며 "매 순간 전쟁 같은 큰 위협에 시달리면 일상을 지속할 수 없다 보니 본능적으로 이를 무시하고, 그 결과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는 지나친 믿음이 형성된 것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사무총장은 "급속도로 압축 성장한 우리 사회는 안전 측면에서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이라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결국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1.05 00:01

  • “한국어 못한다고 차 렌트 거부” 최대 외국인 산악회원의 쓴소리

    “한국어 못한다고 차 렌트 거부” 최대 외국인 산악회원의 쓴소리

    이 가을, 전남 곡성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시끌벅적하다. 곡성군은 지난달 마지막 주말부터 다음달 첫 주말까지 3개월간 6회에 걸쳐 ‘2022 글로벌 익사이팅 곡성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원 파운더는 "곡성 챌린지의 경우도 SNS에 피드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외국인을 겨냥한 본격적인 관광 상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2.10.29 00:50

  • [리모델링 급한 한국 관광] 진화 멈춘 한국 관광, 비용만 폭등 “차라리 외국으로”

    [리모델링 급한 한국 관광] 진화 멈춘 한국 관광, 비용만 폭등 “차라리 외국으로”

    올 중국 관광객 9%, 2019년 34%서 급감 지난 21일 저녁 ‘불금’의 명동 거리는 한국인 반, 외국인 반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였다. 명동에서 20년 째 액세서리 판매를 하는 노점상은 "음식점은 매출이 늘었을지 몰라도 이런 공산품 매출은 아직 부진하다"며 "중국 관광객이 와야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관광 경쟁력은 인바운드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아웃바운드도 중요하다"며 "해외로 나가 좋은 여행 경험을 가져야 우리 관광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2022.10.29 00:01

  • “인권보다 이윤 중시 행태 참을수 없다” SPC 불매운동 확산

    “인권보다 이윤 중시 행태 참을수 없다” SPC 불매운동 확산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0일 경위 파악을 지시하면서 "참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아무리 법이나 제도나 이윤이나 다 좋지만, 우리가 그래도 같은 사회를 살아나가는데 사업주나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하면서 우리 사회가 굴러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대학생 장태린(25)씨는 "대학생이자 청년 입장에서는 다른 직장 내 사망사고가 크게 와 닿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SPC 사고는 더욱 충격이 컸고, 불매운동으로까지 쉽게 번진 것 같다"고 전했다. ■ 허영인 회장 "책임 통감, 3년간 1000억 투자해 안전관리 강화할 것" 「 15일 평택시의 SPC 계열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2022.10.22 00:01

  • [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교수·학생 떠나고 곳간 비어…벼랑 끝 지방대 몰락 가속화

    [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교수·학생 떠나고 곳간 비어…벼랑 끝 지방대 몰락 가속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증가율이 0.3%포인트임을 고려하면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증가율은 2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수도권 대학 수시전형 경쟁률은 14.33대 1을 기록했지만,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률은 5.72대 1로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앙부처의 재정지원은 수도권 대학 1개교당 161억원, 비수도권 대학 1개교당 130억원으로 약 30억원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2022.10.08 01:24

  • [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수도권에 쏠린 인프라, 비수도권 파멸 불러…청년들 지방 탈출은 필연”

    [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수도권에 쏠린 인프라, 비수도권 파멸 불러…청년들 지방 탈출은 필연”

    "지방대학 시대를 일관성 있게 실천하라!" 지난 7월 박맹수 원광대 총장(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장·사진)은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돌연 1인 시위를 열었다. 당시 박 총장은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학과 증원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지역대학이 처한 객관적인 현실을 널리 알리고자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현상을 막지 않으면 지방 소멸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의 청년들이 모여있는 지역대학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0.08 01:06

  • [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경북·부산·충남대 신입생 10명 중 1명 이탈, 지역거점대학 교수도 학생도 서울로 대탈출

    [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경북·부산·충남대 신입생 10명 중 1명 이탈, 지역거점대학 교수도 학생도 서울로 대탈출

    이동규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는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으로서는 지역에 남아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인공지능(AI)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은 여전히 80년대 제조업에 머물러 있으니 학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임도빈 서울대 공기업정책학과 교수는 "4년간 지도해서 배출한 학생들은 대기업에서 초봉 1억을 턱턱 받는데, 이들을 지도하는 교수는 그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 상황"이라며 "좋은 연구실적과 지도능력을 가진 교수들은 이에 불만을 느껴 기업체나 재정이 탄탄한 최상위권 대학으로 이직하고, 재정 여력이 부족한 대학에는 교수 타이틀이 필요한 일부만이 남아 교육의 질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의 한 사립대학 A 교수는 "이곳에서는 교육이나 연구에 집중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는 상황"이라며 "학생 충원율이 낮아져 부실대학으로 지정될 경우 대학본부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교수 지인들을

    2022.10.08 00:01

  • “입시 도움 안돼” “학원이 더 낫다” 학생·부모 다 영재반 외면

    “입시 도움 안돼” “학원이 더 낫다” 학생·부모 다 영재반 외면

    서울교대 영재원 수강생인 초등학교 3학년 윤모 학생은 "영재원에 다니는 학생들 대다수가 같은 학원 영재원준비반 출신"이라며 "고1 선행 학습까지 마쳤기 때문에 영재원에서 배우는 내용 자체는 다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영재교육학회장을 지낸 이정규 서경대 교수는 "영재교육 대상자·담당교원·기관 수가 일제히 줄어들었다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만을 탓할 순 없다"며 "정부의 무관심과 예산 급감, 영재교육 중요성의 인식 부족이 낳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치동에서 20년 가까이 영재학교 입시 지도를 해온 김모(69) 원장은 "영재학교 TOP 3(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제외하고는 영재교육 받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며 "영재학교에서 올림피아드에 나가봤자 자기소개서에도 적지 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일반고에서 내신을 쌓고, 학원에서 보충수업을 듣는 게 대입에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2.09.24 00:55

  • [결혼 빙하시대] 결혼 빙하시대, 10년 새 42% 줄었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 너무 험난” 혼인·출산 포기

    [결혼 빙하시대] 결혼 빙하시대, 10년 새 42% 줄었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 너무 험난” 혼인·출산 포기

    여론조사에서 MZ세대가 결혼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값으로 인한 결혼비용 증가 등 경제적 부담이었다. 하지만 중앙SUNDAY가 20여 명의 미혼남녀를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이들의 속내는 ‘굳이 결혼해서 출산과 양육이라는 부담을 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대학생 이정민(23)씨는 "입시 경쟁이나 노키즈존 논란 등을 보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너무 험난해서 무엇을 지원해줘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2022.09.17 02:10

  • 정부 “스토킹범죄 엄벌” 뒷북 대책에 민심 분노

    정부 “스토킹범죄 엄벌” 뒷북 대책에 민심 분노

    시민들은 스토킹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경찰,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도 구속영장 발부에 소극적인 법원, 직원 간에 스토킹 문제가 불거졌는데도 수수방관한 서울교통공사 모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분노했다. 성범죄를 전문으로 다루는 이은의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제정한 스토킹 처벌법 자체에 가해자의 인신 구속이나 동선을 차단하는 조치가 충분치 않았다"며 "사법부도 가해자의 보복 범죄 가능성을 증거 인멸 우려로 인식해 구속영장 발부 등에 반영해야 하는데 좀 안일하게 보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장윤미 이사는 "이번 사건에서도 가해자가 아무리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스토킹은 강력 범죄로 번질 수 있는 뇌관이라는 것을 법원이 적극적으로 고려했어야 했다"며 "구속영장 발부할 때 증거인멸, 도주 우려 등을 평가하는 것에 덧붙여 재범의 위험성, 피해자에게 다시 위해를 가할 가능성을 추가로 평가할 수 있도록 기준 마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2022.09.17 02:09

  • [결혼 빙하시대] “한국 일·가정 양립 힘든 노동 문화부터 바꿔야 출산율 올라갈 것”

    [결혼 빙하시대] “한국 일·가정 양립 힘든 노동 문화부터 바꿔야 출산율 올라갈 것”

    윌렘 아데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중앙SUNDAY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이 일과 가정을 동시에 책임질 수 있다고 확신해야 출산율이 올라갈 것"이라며 "결국 한국의 노동 문화부터 먼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정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면 출산율이 오를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출산의 문제는 근무 시간과 직장 문화를 결정하는 고용주에게 달려 있고, 지금 한국에 필요한 건 출산에 배타적인 직장 문화를 바꾸는 것이다.

    2022.09.17 01:37

  • [결혼 빙하시대] 비혼모에 대한 냉대·차별도 출산 막는 장벽…가족 재정의하고 사회적 지원 체계 세워야

    [결혼 빙하시대] 비혼모에 대한 냉대·차별도 출산 막는 장벽…가족 재정의하고 사회적 지원 체계 세워야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는 "높아지는 혼인 외 출생아 비중은 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지만 여전히 혼인 외 출생아에 대한 사회적 준비가 부족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의 지원만으로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임신 중단이나 영아 유기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비혼자가 출산휴가를 가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혼출산에 대한 사회적 지원 체계와 인식이 변화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이지 않은’ 가족들이 겪을 어려움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좀 더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2.09.17 01:31

  • 무릎 꿇은 그 날이 길이 빛날 하루로

    무릎 꿇은 그 날이 길이 빛날 하루로

    학교 가는 길 김정인, 발달장애인 부모 7인 지음 책폴 2017년 9월 5일. 단지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다닐 학교가 없어 등교 두 시간 전부터 집을 나서야 하는 발달장애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울분이 체육관 바닥에 무릎 꿇는 사진으로 알려진 날이다. 부모들만의 투쟁이었던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논쟁이 포털사이트 전면을 뒤덮으며 5년 뒤 서진학교 개교로 이어질 수 있었던, 『학교 가는 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2022.09.17 00:45

  • 체육관 바닥에 무릎 꿇은 그날, '길이 빛날 하루' 된 까닭[BOOK]

    체육관 바닥에 무릎 꿇은 그날, '길이 빛날 하루' 된 까닭[BOOK]

    단지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다닐 학교가 없어 등교 두 시간 전부터 집을 나서야 하는 발달장애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울분이 체육관 바닥에 무릎 꿇는 사진으로 알려진 날이다. 부모들만의 투쟁이었던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논쟁이 포털사이트 전면을 뒤덮으며 5년 뒤 서진학교 개교로 이어질 수 있었던, 『학교 가는 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제목은 '학교 가는 길'이지만, 그 길을 막아선 사람들의 가슴 아픈 속마음도 세밀하게 살핀다.

    2022.09.16 14:00

  • 회원 350만 만족도 97% 따릉이, 적자 비켜나세요 ‘따르릉~’

    회원 350만 만족도 97% 따릉이, 적자 비켜나세요 ‘따르릉~’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따릉이를 꼭 이용하게 된다는 취업 준비생 이성찬(28)씨는 "스터디를 가거나 학원에 갈 때 따릉이를 애용한다"며 "자격증 공부, 공채 지원 등으로 바쁜 와중에 ‘따세권(따릉이+역세권)’에 사는 건 축복"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보행자전거과 관계자는 "외부 민간 재원에 크게 의존하다 보면 결국 명칭과 운영권을 기업에 넘겨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이는 공공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릉이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는 류재영 전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기업의 광고나 후원을 대가로 명칭과 운영권 등을 넘기게 되면 당장은 적자를 면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공공 서비스가 무너질 수 있다"며 "따릉이의 정체성을 최대한 지킨 채 재원을 끌어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03 00:01

  • 유튜브선 우영우 안부럽다...클럽서도 잘 노는 이 셀럽들 공통점

    유튜브선 우영우 안부럽다...클럽서도 잘 노는 이 셀럽들 공통점

    그러던 찰나, 직업이나 나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유튜브가 장애 인식 개선에 제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씨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직접 보여준다면 왜곡된 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쉽게 깰 수 있겠다 싶어 유튜브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장애인 크리에이터, 인식 개선 효과 좋아 장애인 콜택시 콘텐트가 인상 깊었다.

    2022.08.20 01:41

  • [개발과 보전 사이, 몸살 앓는 관광 명소] 출렁다리·스카이워크 260개…'나홀로'는 어렵다

    [개발과 보전 사이, 몸살 앓는 관광 명소] 출렁다리·스카이워크 260개…'나홀로'는 어렵다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출렁다리 설치 경쟁은 네가 하면 나도 한다는 지자체판 미투(me-too) 전략"이라며 "초기에는 타이틀을 내걸며 관광객 유치라는 목적을 달성하겠지만 관광시장을 되레 쪼개면서 소멸과 공멸의 길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장호 출렁다리에서 만난 김수림(26·경기 고양)씨는 "국내 최장, 아시아 최장이라는 타이틀보다 주변과 어울리고, 근처에 또 다른 쉬다가 갈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주변에 별것 없으면 출렁다리가 그게 그거인 것 같아 안 가고 말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밝혔다. 이훈 교수는 "복붙(복사하고 갖다 붙이기)하듯,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관광정책은 겉핥기 검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지자체들이 ‘잘 되더라, 우리도 해보자’는 식으로 추진하면 성공 가도를 달리는 다른 지자체 관광시설의 매력도를 덩달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0 01:36

  • 장애인도 연애하고 클럽서 잘 놀아, 왜곡된 편견 깨고파

    장애인도 연애하고 클럽서 잘 놀아, 왜곡된 편견 깨고파

    그러던 찰나, 직업이나 나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유튜브가 장애 인식 개선에 제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씨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직접 보여준다면 왜곡된 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쉽게 깰 수 있겠다 싶어 유튜브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장애인 크리에이터, 인식 개선 효과 좋아 장애인 콜택시 콘텐트가 인상 깊었다.

    2022.08.20 01:20

  • 말도 잘 못하는데 학교 가라고? ‘코로나 베이비’ 부모 분통

    말도 잘 못하는데 학교 가라고? ‘코로나 베이비’ 부모 분통

    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에도 보육 공백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의 문을 열었지만 아이들이 받는 타격은 상당했다"며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발달지연 문제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특히 취약계층 등 같은 세대 내 격차는 코로나 이전 세대와 분명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인 주모(32)씨도 "지난 2년간 입학한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배웠어야 할 생활습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조기입학 정책을 펼치면 코로나 베이비 세대가 겪을 간극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빠른 입학’ 폐지 후 입학 유예 더 많아 전문가들은 만 5세 입학 정책에 대해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2022.08.06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