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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중앙일보

오유진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1.11.01 00:00 ~ 2021.12.01 03:02 기준

총 58개

  • 한국 식물유전자원 26만 개 보유, 세계 5위 ‘종자 강국’

    이주희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박물관에 보존된 유물들은 모두 죽어있지만, 이곳 종자은행에 보존된 자원들은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해 후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채소센터 마르텐 반 조네벨트 유전자원센터 매니저는 "한국 종자은행은 장기 보존이 가능한 이중보관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종자 보존에 탁월한 곳"이라며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비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에 안전보존서비스를 수탁했다"고 전했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확보한 자원들로 흰잎마름병에 강한 벼처럼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데 활용하고 있다"며 "산업체가 상품화한 종자를 재배해 해외에 수출하는 등 K-종자가 우리 농업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1.11.27 00:20

  • 델타보다 전파력 강한 ‘누 변이’ 비상…WHO, 긴급 대책회의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이 바이러스(B.1.1.529)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WHO는 긴급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이름을 정하고 ‘주요 변이’로 지정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독일은 이날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겼고, 영국은 누적 확진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했다.

    2021.11.27 00:20

  • 65세 드론 그랜파, 57세 스타트업 인턴…시니어는 청춘이다

    퇴직 후 치킨집 창업을 고민하던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활동적인 제2, 제3의 인생을 사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변화하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액티브 시니어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호황을 누린 세대"라며 "일정 수준 이상 자산이 축적돼 있어 노년에도 자기자신을 위해 소비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전했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부양해야 할 인구도 점점 늘어난다"며 "액티브 시니어의 커리어와 노동력을 활용한다면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1.20 00:10

  • 65세 드론 강사, 57세 스타트업 인턴…“정년 없이 계속 도전”

    퇴직 후 치킨집 창업을 고민하던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활동적인 제2, 제3의 인생을 사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변화하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액티브 시니어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호황을 누린 세대"라며 "일정 수준 이상 자산이 축적돼 있어 노년에도 자기자신을 위해 소비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전했다. 곽씨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액티브 시니어의 길을 선택했지만, 돌아보니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앞으로도 인생 3모작, 4모작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2021.11.20 00:02

  • 마이너리티의 ‘반란’…백댄서, 주인공이 되다

    22년차 댄서로 엔터 업계에서 ‘가수 박재범 백댄서’로 알려졌던 그는 최근 춤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핫피플로 급부상했다. 춤이란 막연히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 출 것 같은데, 오히려 춤으로 인해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목격한 것이다. 스우파 우승팀 홀리뱅 클래스를 최근 개설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은 전년 대비 댄스 클래스 수강자가 3배로 늘었다.

    2021.11.13 00:23

  • 2024 올림픽 정식 종목 된 브레이킹…세상에 없던 역동적 ‘댄스 경연’ 펼친다

    지난해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브레이크킹과 스포츠 클라이밍 등 4개 종목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박 이사는 "컬처 영역의 브레이킹은 신체적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특출난 영역이 있다면 우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스포츠 영역의 브레이킹에서는 한 가지 영역이라도 뒤처짐 없이 다 잘해야 하고, 그중 가장 완전체인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대회나 이벤트, 한국 대표 선발전에도 여러 번 참여했지만, 스포츠 영역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지는 기회"라며 "시스템이나 규칙의 차이를 철저히 숙지하고 대회에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1.11.13 00:20

  • 밀가루·구두약·속옷 맥주? 기묘한 콜라보 MZ세대 홀렸다

    진라거 초도물량 2초에 한 캔꼴 팔려 편의점 수제 맥주의 급성장은 지난해 5월 CU가 대한제분, 수제 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함께 출시한 ‘곰표 밀맥주(사진2)’에서 시작됐다. 2018년부터 ‘제주백록담’, ‘경복궁’ 등 랜드마크 수제 맥주를 판매한 GS25는 지난해 12월 제주도의 유명 커피점과 콜라보레이션한 ‘비어리카노’를 시작으로 가전 브랜드 및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한 ‘금성맥주(사진4)’, ‘노르디스크맥주’를 선보였고, 세븐일레븐은 수제 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과 함께 기존 식음료 명을 활용한 ‘유동골뱅이맥주’, ‘쥬시후레쉬맥주’ 등을 출시했다. 속초의 수제 맥주 업체인 몽트비어도 지난 9월 페이스북을 통해 "수제 맥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시장에 들어와야겠기에 이름만 수제인 맥주라도 만들어야 하는 고충을 모른 척할 수 없다"며 주객 전도된 상황을 풍자하기도 했다.

    2021.11.06 00:20

  • 제주맥주 이어 세븐브로이·카브루 등 코스닥 상장 채비

    곰표 밀맥주로 소비자를 확보한 국내 1세대 수제 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가 본격 코스닥 상장 도전에 나섰다.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수제 맥주의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려 보다 다양하고 양질의 수제 맥주를 공급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수제 맥주인 ‘제주 위트 에일’을 출시한 이래 수제 맥주 시장 점유율을 28.4%까지 끌어올린 대표 수제 맥주 기업이다.

    2021.11.06 00:20

  • 가디언 “피비린내 나는 계급갈등 무서워”…한국 사회의 이면 들춰내

    "빈부 격차 속에서 벌어지는 섬뜩한 유머와 기발한 연출이 시청자를 피로 얼룩진 공포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고 분석한 다음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보편성과 전통 놀이 등 한국적인 특성을 활용한 점이 성공 배경"이라고 했다. 신문은 "‘오징어 게임’은 한국 사회의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이 배경"이라며 "계급갈등이 피비린내 나는 결말로 이어져 무섭게 느껴지지만, 끊임없이 빚 독촉에 시달리는 삶과 비교하면 얼마나 더 나쁘겠나"라고 지적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2일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오징어 게임’의 숨겨진 의미 해석’이라는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2021.10.30 00:30

  • 불평등 세상, 루저들 고통 ‘데스게임’에 버무려…외국인도 “바로 내 얘기” 공감

    전체 게임 참가자 456명 가운데 200명 넘게 죽어 나간 드라마 속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이 각종 패러디·놀이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인터넷을 달구는 현상을 지적했다. 중앙대 위정현 경영학부 교수(한국게임학회장)는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이 물총이나 물감 총을 맞고 아웃되는 정도로만 예상했을 텐데 실제로 총에 맞아 죽어 나가는 장면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대학살극을 목격한 참가자들은 과반 이상이 원할 경우 게임을 그만둘 수 있다는 조항을 활용해 일단 빠져나온다.

    2021.10.30 00:29

  • 소리치며 화내고 삿대질…“정치인들 토론 수준 한심하다”

    이와 관련 윤석호 대표는 "미국에선 중·고교는 물론이고 대학에서도 디베이트나 디스커션을 통한 다양한 평가 방식을 갖고 있고 대외활동에서도 토론 능력은 강조된다"며 "하지만 한국의 교육과정에는 토론 교육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이를 통한 평가 방식, 성적 반영 시스템도 없다"고 말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미국은 각 고교나 대학에 토론 교육과 훈련을 전담하는 코치와 교수가 있으며 교내 토론팀과 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토론은 상대 제압 아닌 대중 설득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토론 교육은 세대·지역·이념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수단이 된다"며 "토론 교육을 일반교사에게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토론 교육 방법론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2021.10.30 00:02

  • 위드 코로나 코앞, 확진자 폭증 대책 필요

    정부는 식당·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할 예정이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전 국민 접종률 80%에 도달해 64%가 면역을 얻는다고 해도 집단면역 수준(81~84%)을 달성하려면 전 국민의 15.2~18.8%가 감염을 통해 추가로 면역을 획득해야 이 상황이 끝나고 더는 확산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최대 일 확진자 2만5000명, 입원 중환자 3000명 수준의 시나리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대비해둬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도입한 영국, 확진자 폭증했지만 신규 사망자는 대폭 줄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확진자 수는 많지만 전문가들이 예측한 범위 내"라며 기존 수준의 방역 조치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2021.10.23 00:28

  • 코로나로 입양 늘던 유기동물, 일상 되찾자 다시 버린다

    동물권행동 카라 이현주 입양팀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지내는 일이 많다 보니 외로움을 느껴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이들도 예상치를 넘어 늘었다"며 "해외에서도 유기동물 보호소 하나가 통째로 비워질 정도로 입양률이 늘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옥진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은 반려동물 입양 시 애완동물 가게가 아닌 보호소를 방문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라며 "국가에서도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나라와 달리 유기동물 입양을 꺼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이형주 대표도 "정부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경우 구조와 반환이 목적이기 때문에 관리 수준이나 접근성이 상당히 낮다"며 "보호소 내 불법 안락사, 병사 등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적극적인 입양 홍보도 하지 않아 보호소를 통한 입양을 꺼리게 한다"고 전했다.

    2021.10.23 00:02

  • 백신 접종완료 85% 땐 노마스크? “시기상조”vs“벗고 싶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의 85%까지 올라가면 이론적으로 마스크 없이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 김수림(23·경기도 고양)씨는 "마스크가 익숙해졌는데, 접종률이 85%가 아니라 95%로 높아져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노 마스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방대본의 ‘85%’ 설명 다음 날인 15일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예방접종률이 85%에 이른다고 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기는 어렵다"며 "전날 방대본의 설명은 이론적인 모형에서 그렇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16 00:26

  • ‘보리 언니’에게 농촌은 스타트업 무대

    이후 이씨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가족들이 연이어 귀촌을 선택했고, 마을 곳곳에 청년 귀농인이 늘어났다. 이씨는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며 "온라인 몰이 아니었다면 매출이 반 토막 이상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가공품 개발이나 기획 상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 덕분에 매출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보리 언니’라는 별명으로 청년 귀농인 간의 네트워킹에도 앞장선다.

    2021.10.16 00:25

  • “리스크 있지만 젊으니까” 의사 가운 벗고, 호텔 요리사 접고 버섯·감귤 재배

    충북 옥천에서 10년째 마을 이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선호(62)씨는 "예전에는 직장에서 은퇴한 60대 이상의 귀농·귀촌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의 귀농인들도 늘고 있다"면서 "과거엔 외지인이 마을에 들어오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요즘엔 젊은 세대가 들어와 사는 것 자체로 마을에 생기가 돌아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젊은 세대의 귀농·귀촌은 활력을 잃었던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할 것 없으니 농사나 지어볼까라는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철저한 사전준비 없이 귀농·귀촌을 감행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며 "정부나 지자체의 귀농 지원책, 다양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소 1~2년 동안 준비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2021.10.16 00:02

  • 파리·서울 도심을 산책하다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정지돈 지음 문학동네 산책을 떠올리면 녹음이 우거진 숲이나 한적한 공원이 연상되기 마련이다. 빌딩이 빽빽한 도심 한복판이 아닌, 여유롭고 한산한 공간에서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서다. 저자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모티프 삼아 서울과 파리에서의 산책을 기록했다.

    2021.10.02 00:20

  • “여군도 남군과 똑같이 행군·철야훈련, 정신력은 더 강해”

    여군에 대한 왜곡된 모습들이 노출되니까 여군에 대한 인식이 더 나빠지는 것 같아요". 향후 드라마에 씩씩하고 멋있는 엘리트 여군이 나온다고 해도 아마 대부분 ‘저런 여군은 현실에 없다’라는 반응이 대다수일 것"이라며 "미디어가 ‘일반 여군’의 생활에도 주목한다면 인식 변화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해안 경계에 관한 여군 보직제한이 없어진 2019년에는 정희경 육군 대위가 해안경계부대 최초 여성 중대장으로 임명됐고, 공군사관학교 최초 여성 사관생도였던 편보라·장세진·박지연 중령은 공군 여군 최초로 비행대대장에 올랐다.

    2021.10.02 00:02

  • ‘회귀·빙의·환생’에 독자들 탐닉…여성들 주도 로맨스에 감정이입

    죽었던 주인공이 다른 사람으로 환생하거나 과거로 돌아가는 일명 ‘회·빙·환(회귀·빙의·환생)’은 판타지 장르의 웹소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다. ‘먼치킨’이 주는 통쾌함 TRPG형 게임에서 ‘사기캐(사기 캐릭터·다른 캐릭터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캐릭터를 이르는 말)’를 지칭할 때 사용된 용어인 ‘먼치킨’도 웹소설 독자들을 사로잡는 주요 클리셰 중 하나다. 웹소설 플랫폼에 매달 5~10만원씩 지출하는 그는 "기존의 소설에서 등장했던 ‘나약한 여주인공과 백마 탄 남주인공’과는 다르게 여성들이 자신들의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이 새로우면서도 시대에 맞는 설정"이라며 "아날로그 출판시장은 아직도 과거에 머무른 듯한 로맨스 설정이 많은데, 웹소설은 이러한 시대 변화를 즉각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1.09.25 00:20

  • 뿌리 깊은 우리의 해산물 사랑

    떼려야 뗄 수 없는 바다음식의 역사와 문화, 요리법을 통해 그 중요성을 돌아본 책이다. 우리 민족은 선사시대부터 물고기를 낚았으며, 삼국시대에는 주된 수출품으로 수산물을 활용했다. 저자는 망가져 가는 바다 생태계를 걱정하며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위해서라도 지속 가능한 어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2021.09.18 00:20

  • 설·추석 뒤 이혼, 형제간 송사 급증…언제까지 놔둘 건가

    다툼의 원인은 명절 차례와 제사 문제 때문이었다. 이혼·유산 문제 등 민사 문제를 많이 다뤄 온 이형상 변호사는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가계 계승의 법적 근거가 사라졌지만 일반적으로 제사는 집안의 장남이 모시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제사를 형제 중 누가 모시느냐 문제를 두고 법적인 다툼을 벌이는 집안도 있다"고 했다. 명절 차례와 제사 문제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 중 가장 흔한 것이 부부 간 갈등이다.

    2021.09.11 00:20

  • 팬데믹이 불러온 랜선 차례·배달 상차림…명절 풍경 확 달라졌다

    20년 넘게 제사상·고사상 등 전통상 차림을 조리·배달하는 ‘다례원’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주로 고사상 등 큰 행사 수요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2~3인분 기준의 제사상과 차례상 주문이 대부분"이라며 "외식이나 배달음식이 일상화됐듯 제사 음식을 전문업체에 맡기는 데 대한 부담감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사·차례상차림 전문 조리업체인 ‘내맘다믄’은 추석 연휴를 한 달여 앞둔 지난달 21일부터 차례상 주문을 받았다. ■ 추석 연휴 국립묘지 11곳 참배 금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 오는 추석 연휴(18일부터 22일)동안 현충원·호국원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온라인 참배로 대체 운영된다.

    2021.09.11 00:20

  • 260조 빚 짊어진 2030, 부채 연소득 두 배 넘어 ‘시한폭탄’

    30대, 소득 대비 대출 비율 262% 최고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집을 사거나 투자한다는 의미)과 ‘빚투’(빚을 낸 투자의 줄임말)에 여념이 없는 20·30대,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의 최근 자화상이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의 20·30대 신용융자(증권사가 개인 투자자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 잔고는 2019년 1조1817억원에서 올 6월 말 3조4297억원으로 1년 반 만에 3배가 됐다. 실제로 대출금 상환 능력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인 소득 대비 대출 비율(LTI)에서 MZ세대는 크게 고전 중이다.

    2021.09.04 00:21

  • 은행권 대출만 260조 사상 최대 빚더미, MZ세대 시름 깊어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 급등을 부추겼던 ‘유동성 파티’가 끝나가고 있어서다. MZ세대 상당수는 정씨처럼 집·주식·암호화폐 등 자산 가격이 계속 오르자 투자 목적에서 돈을 빌렸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층의 대출이 급증했고, 성장은 정체된 반면 코로나19 위기에 유동성 폭주로 자산 가격만 오른 지금은 외환위기 직후를 연상시킨다"며 "버블이 걷히면 빚 감당이 어려워진 MZ세대의 수난이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1.09.04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