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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겨울나기 돕는다…농심·KT&G “김장김치 나눠요”

중앙일보

입력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나눔행사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세 번째) 등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KT&G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나눔행사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세 번째) 등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KT&G

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김장 김치 나눔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23일 본사가 있는 서울 동작구 일대에 김장 김치 1400㎏(약 560포기)과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치는 동작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되며, 연탄은 상도동 일대 에너지 빈곤층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농심은 2009년 연탄 기부를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김장 김치 기부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전달한 연탄은 총 3만7000장, 김치는 8090㎏(약 3360포기)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이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일대에 김장 김치 1400kg(약 560포기)을 기부했다. 사진 농심

농심이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일대에 김장 김치 1400kg(약 560포기)을 기부했다. 사진 농심

KT&G 역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이 있는 서울 성동구에서 김장 봉사를 진행해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에 김치 500포기를 전달했다.

김장 나눔은 지난 23일 강원 춘천시에서도 진행했다. 김치 900포기를 만들어 지역 내 410가구에 전달했다. KT&G는 오는 27일 부산에 이어 다음 달까지 천안공장, 영주공장, 대구본부 등 지역에서 김장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연탄 기부와 월동용품·생계비 지원 등 나눔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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